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월 20일 답례품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날 대추 ‧ 샤인머스켓 ‧ 복숭아 ‧ 자두 품목은 농협경제지주(주)경산시연합사업단, HACCP인증을 받은 한우 ‧ 한돈, 농축산물꾸러미 품목은 경산축협, 참외는 압량농협, 미나리는 용성농협, 전통주는 농업회사법인 미송(주), 대추가공품은 농업회사법인 (주)한반도와 대흥(주)을 각각 공급업체로 결정했다.
경산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경산 대표 농축산물 등 11개 품목과 더불어 경산사랑카드, 경산몰 모바일쿠폰 13개 품목이 제공된다.
시는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이달 중에 세부 사항 협의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금융기관을 통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 선순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답례품과 더불어 의미 있는 기금사업 발굴로 지역과 고향을 위하는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