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이 12월 19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3개 시‧군, 기업, 민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실적 △에너지 절약 실적 및 사업추진 △에너지 관련 시책 도입과 확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및 설치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주택·건물·경로당 등 총 443개소에 사업비 31억 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했으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계획시설(도로) 결정(변경) 용역을 실시했다.
또한 경로당‧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복지시설 에너지 절약 사업의 일환인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및 열 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정책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군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농식품 수출정책평가’와 ‘농산물 직거래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군은 체계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쳐 우수한 농‧특산물을 미국, 일본, 동남아 등에 수출해 해외 시장을 공략했으며 생산자 단체와 협의를 통해 수출 시장을 넓혀갔다.
뿐만 아니라 수출 품목 다양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수출 업체와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동남아 수출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미주,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직거래 행사와 직영 온라인 쇼핑인몰 ‘예천장터’를 이용한 공격적인 판매 홍보로 시군별 농산물 직거래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경기 둔화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수출 품목 다양화와 새로운 해외 시장 판로 개척뿐 아니라 국내 유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