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안평면 박곡2리 주민 이종하(83세)씨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월 15일 안평명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종하씨는 고향에서 도장가게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야겠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종하씨는 앞서 올 5월에도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도 했다.
이종하씨는 “몇 년 전 암진단과 아내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지만 돌아보니 감사할 일이 더 많아, 남은 여생은 계속 나눔을 실천하면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전문호 면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