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12일 ‘아양교 안전휀스 그래픽 디자인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구청은 지난 5월, 추락 및 투신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휀스를 설치했지만, 삭막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래픽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디자인은 ‘비상하는 비행기’와 ‘붉은색 하트’로, ‘비상하는 비행기’는 군 공항 이전과 새롭게 비상하는 동구를 의미하고, ‘붉은색 하트’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동구를 의미한다.
사업은 기존 안전시설물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는 한편, 아양교 이용자들에게 시각적인 재미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편, 동구청은 이번 그래픽 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도에도 다양한 그래픽을 이용한 작품을 개발하여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