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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바로마켓 지역과 상생하는 도심형 정례장터로 자리매김!”

올 4월부터 12월까지 70회 운영, 총 매출액 32억원.. 지난해 매출 대비 20% 증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2월 8일 지난 2020년부터 3년째인 바로마켓 경북점(이하 바로마켓)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대비 20%증가한 연매출 32억원을 달성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바로마켓은 도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주 70여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과일‧채소ᐧ축산물 등 800여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이다.

 

올해는 지난 4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35주간 주말마다 운영했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총매출액 32억원, 방문객 수는 9만5055명, 자체앱(APP) 등록 회원수는 1만891명이다.

 

특히, 매출액은 지난해 27억원 대비 20% 증가했고 일평균매출액은 4600만원, 방문객 평균구매액은 3만3684원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24%, 27%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직거래 장터 고유의 장점 외에도 재구매 고객 유치를 위한 포인트적립 제도, 농할쿠폰 운영, 시군의 날 행사 확대 및 쌀전업농, 양계협회,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단체들과 연계한 품목별 특판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했다.

 

또 어린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가치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6차 산업체험, 곤충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꾸준히 개발해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올해는 기존의 경북농업자원관리원 외에도 도와 업무협약기관인 롯데GRS에서 운영하는 대형커피전문점‘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대구 수성못)에 바로마켓 2호점을 개장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농업의 상생을 도모하고 도시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참여농가가 직접 출연하는 현장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이 밖에도 바로마켓에서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농산물 후원과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형 모범사례로 다욱 성장해 나갈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 한해 바로마켓 운영에 도움주신 농업인과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3년째를 맞아 바로마켓이 단순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운영성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내년도에는 한층 더 발전한 바로마켓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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