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12월 2일 구미시 LG디스플레이 456단지에서 다수사상자 대응‘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단지 내 한 개의 동에 화재발생에 따른 다수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하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LG디스플레이, 구미보건소, 구미경찰서, 구미차병원,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강동병원 등 7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와 동시에 실시한 대피훈련은 실제 상황과 같이 근무하는 전 직원 900여명이 참여하여 현실감을 높였다.
이날 실시한 구급대응 훈련의 주요 내용은 ▲ 구급대원 초기 현장 환자 분류 능력 향상 ▲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보건소 등 유관기관 협업 ▲ 구급상황관리센터ㆍ현장응급의료소 간 연락체계 유지 ▲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재난의료 시스템 구축 등이다.
정훈탁 소방서장은 “추운 날씨에 속에서 실시한 훈련이었지만, 참여한 모든 기관들의 협조에 무사히 훈련을 마쳤다고 감사함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응급의료 관계기관 간 응원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