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1월 17일 오전 8시10분부터 경북도내에서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들이 경북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고사장에 입실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수능 관련 112신고가 총 11건 접수 됐으며, 차량 정체 해소 및 수험생 수송 도움 요청이 각각 3건으로 가장 많았다.
오전 7시40분경 경산서에서는 지역 시험장으로 향하던 수험생의 가족이“차가 너무 막혀 입실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호기 조작 등을 통해 교통 흐름이 원활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8시경 경산서에서는 수험생이“수험표를 집에서 가져오지 않았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부모로부터 수험표를 받아 수험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구미ㆍ경산서에서는 “고사장을 잘못 찾아 왔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험생을 해당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승차 편의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