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 우수 농·특산물이 서울에서의 인기몰이를 하며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시는 지난 9월 22, 23일 양일간 서울 강북구, 강남구, 송파구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서울 3개 자치단체와는 2014년부터 설·추설 명절에 구청에서 주최하는 직거래 장터로 시는 매년 참가를 통해 김천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는 자두연합회, 포도여행, 삼도봉복분자호두농원, 삼도봉천마, 키즈제과, 도마네 꿀 등에서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오미자, 천마, 꿀, 호두, 한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많은 우수한 농산물이 참여했으며
특히 포도 신품종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청포도(샤인 마스캇)의 인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 참가 첫날부터 포도, 자두, 복숭아는 조기 품절돼 둘째날 김천에서 재 수급하는 등 인기를 실감했으며, 판매고 또한 3개 지역에서 약 2천만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