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일원에서 ‘2016영주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한다.
‘천년건강 풍기인삼’란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가을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15일 개막식 축하공연은 허참의 사회로 설운도, 송소희, 윤수일, 임수정, 더나온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한다.
풍기인삼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풍기인삼을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주세붕 군수를 기리기 위한 행차 행렬, 전국 장승축제, 우량인삼 선발대회, 전국 영주풍기장사 씨름대회, 전국통기타 공연,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벨리댄스 챔피언십, OBS베스트가요쇼 등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순흥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마당놀이 ‘덴동어미’, 브라질 삼바, 비보잉 등도 상시 공연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영주풍기인삼축제장에는 발길 닿는 곳곳이 다양한 체험과 전시부스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과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인삼공포 체험,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병주 만들기, 웰빙인삼요리 전시 및 체험,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인삼캐기, 인삼경매, 인삼깍기 경연대회 참여 등을 통해 도심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다.
연계행사로는 영주소백힐링걷기대회, 한우경진대회, 전국장승축제, 외나무다리걷기 라디엔티어링 등 영주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삼시장에서는 축제기간을 이용하면 축제의 재미와 저렴한 가격으로 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
장욱현 시장은 “풍기인삼은 세계 최고의 품질로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된 건강식품이다. 올해는 더 좋은 품질의 인삼과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으니 영주를 찾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