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평해남대천 다시 이어진 은어 물길로 생명력 넘친다!

울진 평해남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울진군은 평해남대천 하천 내 상‧하류 간 생태계 단절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농업용 보의 어도를 최근 개선 완료했다.

 

이번 평해남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17년 환경부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됐다.

 

사업비 103억원을 들여 2019년말 공사를 착공해 4년에 걸친 공사를 완료했다.

 

이 사업으로 직산교 상류에서 삼달리 구간 내 어류의 이동에 걸림돌이 됐던 5개 취수보를 개량하고 어도(자연형 여울 등)를 설치해 수생태계 연속성을 확보했다.

 

생태관찰마당 조성으로 주변 경작지에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수로와 연결해 오염된 물을 정화해 하천으로 유입시킴과 동시에 주민들의 생태체험장을 조성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깃대종인 은어를 비롯한 회귀성 어류의 원활한 이동 물길 확보로 하천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은 물론 생태관찰 장소로 활용하는 등 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준공 이후에도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지속해서 사후관리(5년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