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한상일)는 7월 19일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를 위한 비상구 특별점검을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진배경으로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건물 내 다수 출입구 폐쇄·제한 운영되어 왔으며, 일상 회복 후에도 상당수 미개방 상태로 유지하는 등 화재발생 시 비상구 폐쇄로 인한 다수인명피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 통로상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행위를 단속하면서 대상별 맞춤형 피난동선, 대피훈련을 병행하고,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급증으로 인해 ‘불나면 대피먼저’ ‘비상구는 생명의 문’ 등의 안내문과 포스터 배부와 함께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의성소방서 한상일 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인명피해위험이 큰 만큼 비상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사시 신속히 피난 및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