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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강력한 재정혁신으로 채무 감소 원년으로 만들 것

연내 5,000억 원, 임기내 1조 5,000억 원 채무상환 계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14일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재정 혁신’ 관련 기자설명회를 가졌다.

 

대구시는 강도 높은 재정혁신으로 예산을 절감해 연내 5,000억 원, 민선8기 임기 내 1조 5,000억 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 획기적 채무감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기금・특별회계 폐지, 유휴・미활용 공유재산 매각, 지출구조조정 시행, 순세계잉여금 의무 채무상환 전출금 확대 등 강도 높은 재정혁신 전략을 수립해 채무상환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17개 기금 중 9개를 폐지하고, 12개 기타특별회계 중 4개를 폐지해, 연내 2,500억 원 이상 재원을 확보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미활용 공유재산을 매각해 연내 2,000억 원 이상의 세수를 증대시키고, 선심성·관행적 지출을 제거하고 기존 투자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연내 500억 원, 임기내 6천억 원 이상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순세계잉여금의 채무상환 비율을 30%에서 40%로 확대해 임기내 4천억 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한다.

 

이와 같은 고강도 재정혁신을 통해 연내 5,000억 원, 홍준표 시장 임기 내 1조 5,000억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해 채무상환에 집중 투입하고, 2026년까지 채무 비율을 한 자릿수까지 낮춰 특·광역시 중 최저수준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이번 대구시 재정혁신의 핵심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를 증가 일변도에 있던 대구시 채무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며, 시민의 세금을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재정혁신을 통한 재정 건전화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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