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대구·경북권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사항 논의를 위해 6월 14일 방제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6월 16일에는 울산, 경남지역 1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방제지역협의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구·경북권역 11개 지자체 및 국유림관리소 등 19개 관계기관은 방제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대책을 논의하고, 가을철 방제에 대비해서 소나무재선충병 합동 예찰 강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21년 우화기(‘21.5 ∼ ‘22.4) 기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상목 34만여 본의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찰 활동과 전략적 방제 그리고 유관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 소통과 협력으로 재선충병 피해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