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2, 이하 디옵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기기 및 액세서리 등 국내외 안광학기업 134개 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현재까지 해외 바이어 23개국, 102명을 포함, 국내외 바이어 약 2천여 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이번 디옵스에서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전시회 1일차인 22일에는 ‘3D 기술동향 및 사례 세미나’, ‘글로벌안광학컨퍼런스’가 진행되고, 2일차에는 ‘2022년 안광학혁신성장청년일자리 교육 세미나’, ‘융복합 안광학산업 동향 및 전망분석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어 대한민국 안경디자인 1세대로 한국안경 디자인을 대표하는 디자인샤우어 김종필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아이웨어 디자인 강국 도약을 위한 디자이너 육성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6월 23일 오후 2시에는 ‘융복합 안광학산업 동향 및 전망분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이어진다.
첫 강연은 국내 메타버스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가 두 번째 강연은 스마트글라스와 융합기술의 전문가인 송기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주제 발표한다.
이번 디옵스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된다. ‘온라인디옵스’는 전시회 개막일인 6월 22일 함께 오픈되며, 전시회 종료 후에도 디옵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안경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지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해외라이브커머스’를 전격 실시한다. 전시회 기간 중 외국인 리포터와 기업, 제품 소개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하며, 전시회 종료 후에도 업체에 영상물을 제공해 국내외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은 대한민국 유일의 안광학 산업분야 전시회인 디옵스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DIOPS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이번 위촉식은 6월 22일(수)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홍보대사에는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대구 출신 이솔로몬 가수가 위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막혔던 무역장벽이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되는 전시회라 더 의미가 있고, 참가업체들이 기대를 가지고 참여한 만큼 성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