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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교육감 후보자 토론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불공정하게 진행.

마숙자 후보. 교육감 후보로서 차별화된 모습 보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5월 23일 오전 10시 40분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검증해 볼 수 있는 토론회가 KBS 대구에서 열렸다.

 

금일 토론회는 후보자들에게는 공정한 정견발표기회를 주고 유권자들에게는 후보들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법정방송토론의 취지와는 다르게 임종식 후보에게는 30분의 대담을 그리고 마숙자, 임준희 양 후보에게는 30분간 양자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는 공정하지 못한 시간 배분과 상이한 답변시간 등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를 진행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한편, 마숙자 후보는 주어진 토론시간에 차별화된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유권자들에게 준비된 여성교육감 후보임을 충분히 각인시켰다고 자평을 하고 있다.

 

특히, 3분간 주어진 주도권 토론에서 의혹으로 점철된 임종식 후보의 언론보도를 의혹 유형별로 그래프화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경북교육감선거에서 교육감 교체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북교육감 후보로써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무엇을 할 것 인지에 대해 밝히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여, 토론회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숙자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교육감 후보로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 만큼, 이를 토대로 남은 선거기간동안 커다란 마숙자의 바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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