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에서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국립청소년시설이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7주 동안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 전국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및 핵심역량향상’ 주재의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청소년활동 “방과후 놀러ON 캠프”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7주간 진행 될 온라인 청소년활동은 신청한 기관에게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사전에 보내주고, 약속된 시간(화‧목, 16:30~17:30)에 화상회의 플랫폼(zoom)에 접속하여 참여하는 형태로 5개 국립청소년시설과 특화영역의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독립기념관, 국립해양과학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국립춘천숲체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과학, 안전, 역사, 의사소통, 진로, 환경 등 총 14종의 모듈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방과후 놀러ON 캠프”의 참가신청은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돌봄교실 등 사회배려 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돌봄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 학교가 5월 9일부터 6월 3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광호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청소년에게 일상회복과 핵심역량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라는 한편, 앞으로도 장애‧학교밖‧탈북 청소년 등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대상의 청소년과 가족을 위해 KYWA가 보유한 역량을 다해 다각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