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망향정 휴게소는 정든 고향을 떠난 수몰민의 정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확 트인 운문댐의 절경을 보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것에 비해 일부는 먹고 남은 음식과 쓰레기 등을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가는 행위가 종종 행해지고 있다.
이에 운문면에서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관광객 맞이를 위해 망향정휴게소를 ‘쓰레기통 없는 시범구역’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방문하는 관강객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안내하여 더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필 운문면장은 “운문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함께 힘을 합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운문면을 더욱 맑고 깨끗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