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4월 29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모한 ‘지역복지 현장주도학습 학습공동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난 27일 첫 학습모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허숙민 한국지역복지연구소 소장과 ‘인적안전망의 이해와 현황’ 을 주제로 인적안전망 활성화 방안을 들어보고 지역 사례 공유를 통하여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습모임은 군청과 읍면 맞춤형 복지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모여 ‘가치더하기 칠곡’이라는 이름으로 응모하여 지난 3월 전국 22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이 선정됐다.
지역복지 문제 해결 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습자가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교육 주제와 강사를 정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강사비를 지원한다.
‘가치더하기 칠곡’은 개개인이 가진 사회적 가치를 더하여 군민의 지역복지 만족도를 더욱 높여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복지 현장주도학습을 통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앞선 11일에 읍면 맞춤형 복지담당자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인적안전망 활성화 △청장년 1인가구 생활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접근법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소진 예방 교육 등의 학습 주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