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도 수확벌채, 병해충벌채를 포함한 150ha 면적의 벌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지 등)을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산림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산림 벌채 후 원목은 펄프로, 나머지 부산물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하여 친환경 에너지원(목재 압축 연료 등)으로 제공하고, 산주는 추가적인 소득 창출, 산지에는 부산물 처리를 통한 인화물질 제거로산불 예방에 기여하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산림바이오매스: 산림에서 생산된 목질 임산물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되는 사회환경에서 산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재생에너지원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적극 활용 하도록 국가에서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의성군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산림 관련 민간업체 및 기관에서도 재활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관심이 커지는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의 적극 활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산주에게는 소득재창출, 우리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다문화가족 자녀(14명)를 포함한 한글 교육이 시급한 아동(21명)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에누마코리아가 주최하는 KB Dream Wave 2030 디지털 학습지원사업 <글방>(지원규모: 인당 120만원 선정)에 선정되어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심화되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에누마 글방(한글 문해) 콘텐츠와 토도수학 콘텐츠가 탑재된 태블릿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자녀의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다.
해당 콘텐츠는 부모나 교사의 도움 없이도 아동이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액티비티로 구성되어있으며, 최대 5명까지 사용자 등록이 가능해 다자녀의 학습 지도에도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은 이 같은 자녀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제공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저소득·이주배경 자녀의 학습 부진 문제를 조기에 중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한글 교육이 시급한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적절한 시기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해본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