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원종욱 구미시장 예비후보(국민의 힘, 금오공대 대학원 총동창회장)는 4월 16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살기 좋은 구미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원 예비후보는 교통 오지라는 비판의 중심에 선 KTX를 구미역에 반드시 정차시키고 신공항 인근에 KTX 역사를 건립해 대구와 연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위 소보에 들어서는 신공항은 구미의 100년 대계와 맞물려 있는 아주 중요한 사안으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유동인구를 구미 경제권으로 유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공항에는 구미공단 기업들의 물류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항공 노선 확대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이들이 함께 거주하는 구미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원 예비후보는 국제 학교 설립을 피력했다.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추진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이곳에 유치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는 국제 학교를 설립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여기에다 유통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소비와 함께 외지에서 찾아오는 체계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