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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양잠(養蠶)업의 중심지 상주, 농가 경쟁력 키우다

상주시, 대한잠사회주관 전문강사 특강 통한 상주 양잠농가 경쟁력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4월 1일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 서울특별시 소재)가 주관으로 상주 양잠농가를 대상으로 뽕나무 관리, 누에사육, 양잠산물 유통 관련 등 전문가 특강을 함창농협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뽕나무를 재배하여 누에고치를 생산하는 과정을 양잠(養蠶)이라 하는데 상주는 197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이루었으나 화학섬유에 밀려 쇠퇴기를 거쳤지만, 상주 양잠산업은 기능성 양잠산업 분야로(식품용, 악기용, 미용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익힌 숙잠이라 불리는‘홍잠’은 누에고치를 짓기 직전 수증기로 익혀 동결건조한 것을 말하는데, 단백질·오메가3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파킨슨병 주요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농촌진흥청의 발표와 함께 ‘홍잠이 포털사이트 건강분말 인기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등 상주산 홍잠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 양잠산업 현황은 96농가, 44ha로 이 중 누에고치를 생산하는 농가는 30여 호로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환경에 매우 민감한 누에사육을 이어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양잠은 의류뿐 아니라 식품 및 의학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농가경쟁력을 키우고,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한복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양잠산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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