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위군 관계자는 “3월 17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생활안정지원금은 군위군의 신속한 지급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소비가 이어지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경기에 모처럼만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위읍 소재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생활안정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3월 17일부터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결제수단 중 생활안정지원금 선불카드 비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군민 모두를 위한 사업인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이 빠른 시간 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착한 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을 통한 지급은 4월 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