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과 푸른의성21추진협의회, 의성환경지킴이와 공무원 등 50여명이 3월 28일 비안면 위천 일대에서 환경보전 활동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탄소포인트제는 일상생활에서 전기․수도 사용량 또는 자동차 주행거리 저감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한 걷기 습관 정착과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위하여 시행 중인 줍깅을 함께 하며,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줍깅’은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운동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스스로 생활 주변을 깨끗하게 지키고자 하는 운동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운동과 함께 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주민들의 건강과 우리 동네를 지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군은 개학기 맞아 3주간(3.21.~4.8.)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의성경찰서,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BBS경북연맹의성군지회 등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청소년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행위 사전 예방과 업주, 주민들의 자발적인 보호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19세 미만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시 의무화와 신분증 확인 생활화,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불법 고용 및 출입제한 준수 등에 대한 점검 및 계도와 함께 청소년 보호 안내 리플릿을 배포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보호의식에 대한 자발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