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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영훈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의성군수 출마 선언

의성 변화·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이 필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영훈(61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이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의성군수로 출마를 선언했다.

 

3월 20일 오전 선관위 업무 개시에 맞춰 ‘국민의 힘’ 당적으로 맨 먼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읍내에 선거 사무실을 동시에 개소했다.

 

컨테이너 박스 모형의 사무실 외벽에는 “돈 안드는 선거가 우리를 자유롭게, 의식을 깨우친다. 그리하여 의성을 변화시킨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낙후된 의성을 획기적으로 변화·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가정보원에서 잔뼈가 굵은 소위 정보맨으로서 대구경북에서 8년간 조정관으로 활동하여 지역 사정을 비교적 잘 알고 있으며,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으로 재임활동을 통해 국정운영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그는 “자신은 폭넓은 중앙행정 실무와 청와대의 국정운영 경험 및 산업연구원(KIET)근무 시 쌓은 지식을 지역개발에 접목시켜 낙후된 고향 발전을 견인하고 싶다.”는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특히 통합신공항 유치 계기로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의성발전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군위와 달리 의성은 k-2의 소음피해만 그대로 옮겨온 상태이다. 의성의 살길은 양질의 후속 사업유치, 즉 지역 접합형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이 더없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볼 때 경북도와의 두터운 인맥을 가진 자신이야말로 일 잘할 수 있는 후보라고 했다.

 

이 후보가 내걸고 있는 공약사항은 △위 사항을 첫 번째로 하여 △의성 행정타운의 합리적 재조정 및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교통이 비교적 양호한 봉양지역의 청과 등 농산물 유통 기반시설 조성 △한우 등 축산업계의 축분 수거 및 재활용 그리고 규모의 경제 유도 △ 기존 유가마을(산운.사촌) 기반으로 한 민속촌 건립 △ 최치원 문학관과 고운사 연계 국제 명상센터 건립 등이다.

 

한편, 이 후보의 애향과 리더십의 일면은 그가 40대초 공직을 내걸고 5년간 동문과 주민 및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열정을 바쳐 만든 폐교된 모교(산운초등)의 공원화 사업의 성공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어려운 과정은 향토문화와 함께 백서 형식으로 엮어 출간된 그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이영훈 著: 폐교의 부활. 뿌리출판사 2005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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