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성산면 소재 한국레미콘㈜이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1월 14일 관내 경로당에 무선살균소독분사기 30개 및 소독제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받은 물품은 무알콜, 무자극으로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각종 감염병에 대비한 방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레미콘㈜ 권한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들어 사회활동 감소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대광섬유 대표(윤영희)도 성금 100만원을 전하며“어려운 시기지만 면내 소외계층들이 명절이라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했다.
기족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모은 성금을 이장(권오칠)이 대표로 전달했다.
이 마을 이장은“마을 주민들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받았고, 대표로 성금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김영신 성산면장은“명절을 앞두고 경기가 너무 좋지 않아 특히 소외계층들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주변 이웃들을 생각하는 면민들 및 관내업체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고 했다.
고령군 운수면 이장협의회(회장 제종호)는 운수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운수면 이장협의회는 해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해 100만원, 2022년 새해를 맞아 200만원을 기부하여 마을 주민 대표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제종호 이장협의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 하나 되어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이번 성금도 우리보다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장협의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했다. 앞으로도 마을의 대표로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성철 운수면장은 “마을을 위해 항상 애쓰고 또 연말연시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운수면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운수면 이장협의회 소속 이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