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한국양봉협회 청도군지부(지부장 김재권)는 나눔실천 동참을 위해 1월 14일 청도군청을 방문하여 새해 맞이 이웃사랑 꿀·화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양봉협회 회원들은 관내 취약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꿀(500g) 840병과 화분(500g) 30병(1,000만원 상당)을 이날 청도군에 기탁했다.
김재권 양봉협회 지부장은 “지난 한 해도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는데 면역력에 좋은 꿀과 화분으로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고 코로나19도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뜻에서 회원들과 정성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황영호 청도군 권한대행은 “최근 2~3년간 발생한 이상기온으로 양봉농가들도 힘든 해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을 위해 모은 온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한 꿀과 화분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13일에는 백진전기(대표 박태성)가 화양읍사무소를 방문하여 백미(4kg) 100포와 희망 2022 나눔켐페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화양읍은 이날 기탁 받은 백미(4kg) 100포를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위문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태성 백진전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백미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군택 화양읍장은“모두가 힘든 시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줘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백미와 성금은 소외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관내 소외계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