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월 10일부터 북구 관음로 127(버스차고지 내)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8월 성서 수소충전소 개소와 2021년 6월 국가산단 내 주행시험장 연구용 수소충전소를 민간에 개방한 데 이어 이달 10일부터는 북구 관음 수소충전소 운영을 개시한다.
총사업비 68억 4천만 원(국비 42, 특교 10, 시비 16.4)이 투입된 관음 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충전기 2기)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 관내에는 2021년 11월 말 기준 309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으며, 성서에 1기, 주행시험장에 1기, 관음동에 2기가 설치돼 있다.
대구시는 이번 관음 수소충전소 완공에 이어 올 상반기에 동구 혁신도시 내에 수소충전소 1개소를 추가로 확보하고, 하반기에는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에 대해 시설 개선공사(충전기 1기 추가 설치)를 완료해 총 4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