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대구광역시

대구시.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해외입국자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오미크론 추정사례 신속 관리 및 병상 추가 확보 나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에서 처음으로 21일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15일 확진판장을 받았고, 21일 오미크론 확진자로 판명돼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로 알려졌다.

 

A씨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가족 3명과 입국 당시 동행인 1명이다. 이 중 아내와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오미크론 감염을 의심해 질병관리청에 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사 결과는 며칠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내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와 학원 관계자들은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지만 밀접접촉자 38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124명은 능동감시 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역에서도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134병상인 위중증 환자용 병상을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모두 43병상을 추가 확보해 연말까지 178개 병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676개 중등증 환자 병상도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확보에 나섰다.

 

또,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접종력과 관계없이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추정사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파악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오전 9시 간부회의에서 “대구지역 오미크론 첫 발생자의 감염경로를 제대로 밝히고, 철저히 관리해서 추가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며,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대비책도 미리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