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릉군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독도교육 추진 강화 및 울릉도·독도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13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과 독도교육 추진 강화 및 울릉도·독도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화하기 위해 울릉군에 협약체결을 제안해 성사된 것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울릉군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 탐방활동 및 교원 연수단 방문 협력 ▲울릉군은 교육여행,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제공 협력 ▲서울시교육청은 울릉도 및 독도로의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체험활동 적극 권장 ▲서울시교육청은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나라사랑 및 세계평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수일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상호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11일 출정한 ‘독도 세일링(sailing) 탐사대’의 출항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