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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남대병원. ‘2021 의료질평가’ 전 영역 1등급 획득

사립대학병원임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응급의료와 공공성 부문에서 두각 나타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보건복지부 ‘2021 의료질평가’에서 전 영역 1등급을 획득해,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질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의료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개월이며, 대상 기관은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종합병원으로서 2020년 1년 동안 진료 실적이 있는 의료기관이다.

 

평가지표는 환자안전 영역, 의료질 영역, 공공성 영역,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 교육수련 영역, 연구개발 영역 등 6개 부문 53가지 지표로 구성된다.

 

영남대병원은 지역 유일 급성기뇌졸중 8회 연속 최고 등급,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등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대구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한 임상시험관리 우수 기관이자 혁신형 의사과학자 및 융합형 의사과학자 사업기관으로서 연구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사립대학병원임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 속에서 응급의료와 공공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또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높은 중증질환 비율을 유지하고, 원활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김성호 병원장은 “의료질평가 전체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한 것은 고무적인 결과다.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수치상으로 평가될 수 없는 의료서비스 부문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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