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군민들에게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1일 민원업무의 최일선에서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민원공무원으로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9월의 민원 친절 우수공무원은 황미하(재무과), 김주은(총무과), 최인우(구천면)이다. 이들은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연찬 및 직장 내 화합분위기 조성, 적극적인 민원 응대 자세 그리고 신뢰받는 행정 추진 등으로 우수공무원에 선정됐다.
군은 민원 친절 우수공무원을 매월 추천 받아 표창패와 부상을 지급하고, 본청 현관에‘이달의 민원 친절 우수공무원’사진액자를 제작·게시하여 친절 공무원 선정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선정하여 군수 훈격의 표창을 수여하고 인사평정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월 이달의 친절 공무원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응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군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전년대비 10일 앞당겨 부서별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의성군 800여 공무원은 부서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독거농가, 장애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일손돕기를 시행한다.
첫 번째 주자로 총괄부서인 농축산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6일 옥산면 실업리에 위치하고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 여성 독농가의 사과농장에서 잎소지 작업을 지원하며 소통과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는 “인력부족과 고령으로 인해 영농의 어려움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비록 공무원들은 농사일이 숙달돼 있지는 않지만, 코로나19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면 좋겠다는 바람”이라며“농가의 인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봄철 농촌일손돕기 실적이 전년대비 16% 증가하였으며, 농촌 일손부족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17년도 개소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실적도 62% 증가하는 등 인력부족 농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