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9월 28일 토양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토양을 적정하게 관리 보전하기 위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토양오염 우려지역의 환경상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오염된 토양에 대해 정화·복원조치를 하고자 추진하며, 조사 대상은 노후·방치 주유소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교통관련시설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총 6개 지점이다.
의성군은 9월까지 대상지역의 표토·심토 채취를 하고,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카드뮴, 수은, 페놀, 벤젠 등 22종 항목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토양오염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오염원인자에게 정밀조사와 정화명령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오염된 토양의 복구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우리 생활터전인 토양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