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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문경~상주~김천 철도 노선 연결 촉구하는 각계 대표 1인 시위 동참

상주시,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 미 연결 구간 73㎞ 건설 위해 문경·김천시와 함께 3주간 릴레이 시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9월 28일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미 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73㎞) 연결을 촉구하며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어진 1인 시위에 각 계의 대표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먼저, 강영석 상주시장이 14일 오전 8시부터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앞에서 “우리에게 나중은 없다.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예타 통과 조속히 처리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첫 번째로 시작했다.

 

이어 남영숙 경북도의원과 교육발전협의회(회장 천경호) 회원들이 피켓을 받아 오후 1시까지 시위를 했다.

 

둘째 날(15일)에는 김진욱 도의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유희순) 회원, 이․통장연합회(회장 김조화) 회원들이 교대로 시위를 이어갔다.

 

 

셋째 날(16일)은 김영선 도의원, 상공회의소(회장 권택형) 회원, 상주시새마을회(회장 이정희) 회원들이 시위에 참가해 힘을 보탰다.

 

마지막 날(17일)은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는 2019년 5월 시작돼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올 12월 완료 예정이다. 상주시는 조사 완료에 앞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앞두고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문경, 김천시와 협력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김천시는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기관․단체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하게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위에 나선 것은 철도 연결 없이는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상주 시민들이 수도권에 가려면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열차를 타려면 김천, 대구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지역 기업들도 철도가 있어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철도가 연결돼야 수도권과 낙후된 중부 및 남부내륙을 연결하는 산업벨트 구축이 가능하고 국가 균형 발전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인 시위에 동참해준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이 빠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김천시(시장 김충섭)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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