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매한 영양사랑 상품권(이하 상품권) 누적 구매액이 2년 연속 2천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영양군의 지역경제 활력 촉진을 위해 상품권을 작년 3월부터 지속해서 구매하고 있다.
이번 상품권 구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구매한 상품권은 9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영양군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추 수확을 지원하는 등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원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이번 상품권 구매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영양군민과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지역경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