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와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이 공동 주관한 제13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6월 7일 박열의사기념공원에서 개최되어 제출된 작품을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월 13일 최종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의 글짓기 부문에는 모전초등학교 4학년 김도윤군이, 그리기 부문에는 문경여자중학교 1학년 권시연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년도에는 인근지역뿐만 아니라 대전, 세종, 대구, 용인 등의 50여개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지태섭 위원장(전 문경시 예총회장)은 “예년에 비해 참가 학생들의 상상력이 뛰어나 최종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많았다. 날로 발전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회를 주관한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해마다 참가 학생 수의 증가와 학교 수가 늘어나는데 마음 뿌듯하며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데 더 많은 정성을 쏟아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