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봉자페스티벌(봉화자생식물 페스티벌)에 계약재배를 통해 봉화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식물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봉자페스티벌에는 봉화지역 소재 13개 농가 및 사회적 협동조합과 계약을 통해 재배한 구절초 8만본, 전호 1만 7천여본 등 22만여 본을 전시원에 식재하고 전시물 조성에 활용한다.
한편 올해로 3주년을 맞은 계약재배 사업은 봉화지역 농가 및 사회적 협동조합에 식물 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된다.
식물양묘실 이재선 실장은 “계약재배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재활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수목원이 상생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