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1.1℃
  • 구름조금강릉 25.1℃
  • 구름많음서울 21.7℃
  • 구름많음대전 22.7℃
  • 구름조금대구 24.1℃
  • 맑음울산 24.4℃
  • 구름조금광주 22.5℃
  • 맑음부산 23.0℃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22.6℃
  • 구름조금강화 20.6℃
  • 구름조금보은 21.4℃
  • 맑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4.0℃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영남대병원.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최종 지정

정부의 ‘K-재생의료’ 로드맵에 큰 역할 기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8일 보건복지부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초 향후 5년간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갈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21~’25)’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와 치료 접근성 확대 방안 중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은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지정으로 영남대병원은 정부의 ‘K-재생의료’ 로드맵에 참여해 이를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는 과거 치료가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여겨지던 많은 희귀·난치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미래 의료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살아있는 세포 등을 이식해 손상된 인체조직을 대체하거나 재생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차세대 의료기술이다.

 

영남대병원은 임상시험센터와 임상연구보호센터가 주축이 되어 인체세포 등 보관실, 혈액 등 검사실, 기록보관실, 임상연구용 처치실 등의 시설 및 장비 요건, 표준작업지침서와 연구 인력을 갖추고 현장조사에 임한 결과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김성호 병원장은 “총괄책임자인 정형외과 손욱진 교수를 필두로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및 임상연구보호센터는 2020년 3월 시행된 식약처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 정기실태조사에서도 대구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