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 기여를 위해 9월 6일부터 치매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붙이구, 보구, 알구, 조심하구, 안전하구 ‘5구 실천운동’을 위한 주거안전·인지건강 스티커북을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치매어르신을 위하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안전·인지건강 스티커북을 자체 제작했다.”면서
주거안전·인지건강 스티커북은 인지건강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설명서와 더불어 스티커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약확인, 가스밸브확인, 문단속, 비상연락망 등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와 필요한 장소에 맞춰 잘라서 부착할 수 있는 야광전지 스티커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물인지 스티커도 포함되어 치매어르신의 인지건강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어르신 및 가족에게 직접 스티커북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콘센트 안전커버, 모서리보호대 등 5종의 안전물품도 함께 제공해드려 함께 5구 실천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치매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5구 실천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