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성주별빛 라이온스클럽(회장 도희재·신미경)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과 소중한 생명을 나누기 위해 8월 31일 성주군청 전정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국내 혈액 보유량이 예년보다 크게 밑돌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진행됐다.
헌혈행사장에는 성주·성주별빛 라이온스클럽 회원을 비롯해, 군민과 성주군 공직자 7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엄격한 사전진단를 마친 최종 46명이 헌혈함으로써 따뜻한 생명나눔 동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성주·성주별빛 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나눔과 배려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헌혈은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나눔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