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에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21일 전천걸 울진군수가 대군민 동참 호소문을 발표했다.
전 군수는 이제 울진군도 코로나19로부터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원칙대로 신중히 대처해 나갈 것을 밝혔다.
울진군은 지역 내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그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적극적인 선제적 선별검사를 통해 20일 748명의 검사를 실시했으며 21일 군민체육관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432명의 검사를 진행했다.
전 군수는 보건소 및 관련 인력을 총동원하여 감염병 대응의 집중력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예방접종에도 계속 박차를 가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좁혀가겠으며, 상황을 주시하여 필요 시 거리두기 단계의 격상도 함께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울진군민 모두가 가족과 이웃을 반드시 지켜낸다는 각오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