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8월 12일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교회, 사찰, 성당 등 420개소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방역수칙 안내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미시는 직원 840명을 동원, 2인 1개조 점검반을 편성하여 예배ㆍ미사ㆍ법회 및 주요 종교 절기 행사에 이루어지는 정규예배시간에 매주 2회 방문하여 방역수칙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좌석 네 칸 띄우기(수용인원 20%이내), 모임ㆍ식사ㆍ숙박 금지, 출입자 명부작성 관리, 마스크 착용, 환기 및 소독, 공용물품 제공금지와 함께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처분 등에 대해서도 안내 및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에 사활을 걸고 근무하는 구미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울러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음에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협조해 주시는 종교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위해 조금만 참고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