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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 대구시당. 대구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 전국 꼴찌.

현실적인 가격수준 반영해 단가 인상하고 가맹점 확대 촉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한민정)은 대구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발 아낄 걸 아껴라.”고 비난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자체 결식아동급식지원 현황자료’를 근거로,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가 서울이 7천24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7천원), 부산(6천218원), 경남(6천55원), 광주·대전·전북(각 6천원), 인천(5천700원), 충북(5천681원), 울산(5천500원), 충남(5천266원), 강원(5천55원), 대구·경북·세종·전남·제주(이상 5천원) 순이라고 밝히며,

 

대구의 한 끼 당 평균 급식단가 5천원은 정부 권고 기준 1식 6천원에도 한참 못 미친다고 덧붙였다.

 

또, 급식가맹점도 편의점이 70%가 넘고, 편의점을 제외하더라도 다수가 분식집, 중식당, 인스턴트식품 매장이라며,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이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결식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밥을 주는데 예산을 아낄 일인가. 편의점 인스턴트 음식과 김밥, 자장면을 먹고 어떻게 충분한 영양을 보장 받을 수 있단 말인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약 아동들이 탄력급식, 무료급식소 등 다각도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자체의 지원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대구시는 현실적인 가격수준을 반영해 결식아동에게 충분한 영양지원이 보장 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결식아동급식단가를 인상하고 가맹점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컬러풀카드 가맹점 찾기 사이트에서 대구 북구지역을 샘플로 확인해 본 결과 편의점을 제외하고 분식점이 37%(52곳), 중식당이 23%(32곳)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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