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

대구 수성구.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행사’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들안길 프롬나드(산책로) 행복마을 조성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국토교통부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 행사는 국토 및 도시공간의 경관디자인을 향상한 창의적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개최되는 관련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행사이다.

 

수성구는 2016년부터 5년간 추진해온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인 ‘걷고 싶은 들안길 프롬나드’를 공모전에 출품해 주민‧상인‧구청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노력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아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 7월 취임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으며, 이에 호응한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진정성 있는 협의 과정과 설문조사, 타운홀 미팅, 수미창조 포럼 등 지속적인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2018년 12월 도로 중앙이 아닌 인도를 확장하는 리뉴얼로 계획을 변경하고 올해 2월 전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들안길 프롬나드(산책로)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5년 동안 총 65억 원을 투입, 들안길 삼거리에서 상동지구대 방향으로 620m 길이에 생활안전 CCTV‧하수악취방지시설‧LED 보안등 설치 등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하고, 공영주차장 2개소 총 28면과 보행로‧자전거도로‧띠 녹지로 구분‧설치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 지역주민, 예술가들의 아트마켓, 버스킹 등이 펼쳐지는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조물을 최대한 배제해 아트 로드를 조성하고, 미슐랭 프로젝트, 창의문화플랫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과 상인의 역량 강화를 통한 도시재생 기반마련을 다졌다.

 

수성구는 들안길 프롬나드로 상권 활성화 및 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수성못 브랜드 파워를 들안길 너머까지 확장하기 위한 ‘생각을 담는 공간(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들안길 프롬나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어 더 의미 있고, 들안길과 그 주변이 맛과 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