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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코로나19 확산 대구가 아니었으면 민란 일어났을 것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방문, K방역을 만들어 낸 곳은 바로 이곳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 20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중구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고 병원 측과 간담회를 가지고 코로나19로 힘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간담회에서 “대구의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대구 의료진과 시민들의 노력을 지원해 주기는커녕 우한 봉쇄처럼 대구를 봉쇄해야 된다는 그런 참 철없는 미친 소리까지 막 나오는 그런 와중에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이 굉장히 상실감이 켰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0년 2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의 ‘대구 봉쇄’ 발언을 꼬집고,

 

“지금 정권은 K방역으로 정작 덕을 톡톡히 봤지마는 K방역을 만들어 낸 데는 바로 이 장소이다.”며 병원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 “이 지역 분들이 특히, 죽겠다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가 초기에 대구에서 시작됐는데 잡혔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런 얘기 많이 한다. 초기에 코로나 확산이 대구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질서 있는 처치나 진료가 안 되고 아마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대구가 아직 뚜렷한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해서 대구 지역의 활력이 많이 떨어졌다. 대구 지역의 성장산업으로 첨단의료산업을 잡은 것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니 대단히 아주 적절하고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경쟁력이 있는 확실한 수출산업으로 대구의 첨단의료산업이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대구가 첨단의료산업을 기반으로 해서 더욱 재도약을 해 역동성이 있는 지역이 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연 감염관리실장과 정정옥 책임간호사는 “당시 숙박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장례식장에서도 잠을 자고, 밥을 끼니에 챙겨먹지 못하기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급하게 준비하느라 최상의 시설을 준비하지 못했음에도 환자분들의 한 마디로 항상 응원을 얻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서영성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병원의 의무이고, 대구지역민과 전국의 의료진의 도움을 바탕으로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의 노고뿐만 아니라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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