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산후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7월 19일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대구·경북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추미애 후보는 “지금까지의 20세기 방식이 아닌 21세기형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선진국,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선진강국으로 가고자 한다.”며
“나라만 잘사는 나라가 아닌, 국민이 잘사는 나라로, 수도권만 잘사는 나라가 아닌, 지방도 잘사는 나라가 돼야 한다. 사람이 돈보다 더 높고, 땅보다 더 높으며, 권력이나 이념보다 더 높은 세상을 향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를 미래형 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지난 달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고, 이와 함께 2038년 대구·광주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대구시가 구상중인 ‘5+1 미래 신산업’이 대구의 든든한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뒷받침 할 것과, 대구의 첨단의료산업과 고도의 IT기술이 광주의 인공지능기술과 친환경자동차산업 및 친환경재생에너지와 만나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새로운 ‘달빛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을 환동해시대 북방교역의 주역으로 만들겠다며, 대구·경북선 확장, 중앙고속도로 확장, 영일만 대교 건설 추진 등 부족한 SOC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농촌 일자리 창출은 물론 혁신적인 농·식품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세계인이 함께 향유하고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지로 적극 개발해 문화관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구시민께서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지혜롭게 힘을 모아 기울어진 나라를 바로 잡아 주셨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진정한 화합과 통합을 위해 강단 있는 추미애, 누구보다 더 믿음이 가는 추미애, 추진력 하나는 똑 부러지는 추미애를 믿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