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베트남 땀끼시와 우호교류협약 체결 후 10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과 비대면 기념 영상 교환 행사를 가진다고 14일 밝혔다.
달서구와 베트남 땀끼시가 우호교류협약 체결 후 10주년을 맞아,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그동안의 교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7월 12일부터 일주일 간 달서구청 본관 1층에서 10년간의 교류를 담은 사진과 양 도시 간의 교류 선물인 액자의 전시를 통해 그동안의 교류 활동을 되짚어보고, 우호교류 기념 영상 교환을 통해 우의 증진과 향후 교류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 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2011년 7월 12일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와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이를 시작으로 교육·자원봉사·지역개발·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특히, 달서구는 카우빌리지 달서후원회 및 새마을단체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땀끼시를 현지 방문하여 유실수 묘목 식수 봉사, 마을길 평탄 작업, 농기계·암소구입비 지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며 양 도시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대면 교류활동은 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비대면 교류를 통해 우리 구의 국제교류도시인 베트남 땀끼시와의 우호관계를 재확인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며 달서구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