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승수 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은 사단법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단법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개 NGO 연대체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12개 분야로 계량화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우수의원을 선정 격려하는 헌정대상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헌정대상은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율, 법안투표율, 통과된 법안의 대표법안발의 성적, 통과된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 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가점, 상임위 소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을 통계 분석하고 계량화한 것으로 국회의원 의정활동 중 시민단체가 선정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승수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국회 문화예술법안소위원장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문화·체육·예술·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20대 국회와 비교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 출석률도 상위권에 속했다.
또, 대표발의한 주요 법안으로는 구급차 이송방해 금지법,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앞 집회 시위 금지법, 웹툰 작가들의 권익보호와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만화진흥법, 지역 간 문화시설 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기본법 등이 있다.
작년 10월에 실시한 국정감사에서도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를 위해 ‘관광산업 회복 대정부 건의서’ 제출, '문화콘텐츠 저작권 보호위한 5가지 정책제언'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김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6정조위 부위원장,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혁신연구포럼 4.0 책임연구의원으로 활동했고, 대구·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등 굵직한 지역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승수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제1야당 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해왔는데, 시민단체로부터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을 혁신하겠다는 자세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