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와 인성데이타(주)는 대구형 배달앱(이하 ‘대구로’)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홍보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일 시청별관 스마트시티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시작된 ‘대구로’는 ‘사장님을 위한 착한 수수료(주문 수수료 2%,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2.2%), 대구시민을 위한 할인 혜택(대구행복페이 온라인 결제 및 첫주문 쿠폰,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이라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대표 SNS 채널 운영자, 광고·마케팅 업체 관계자, 지역 유명 블로거, 유튜버 아카데미 회원, 지역 대학생 등이 참여해 MZ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모색했다.
또,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접어든 시스템의 보완을 위해 주 소비층이 바라는 배달앱 기능과 이벤트, 배달서비스 개선방안 등 의견도 청취했다.
한편, 인성데이타(주)는 원활한 배달서비스 제공 및 지역 배달대행사와의 상생을 위해 모든 배달대행 플랫폼 업체를 대상으로 오픈 API를 제공해 ‘대구로’와 ‘배달대행플랫폼’간 자유로운 연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푸드바이크, 바로고, 배달요, 생각대로 등 4개 업체와 연동작업 진행 및 희망업체 신청을 받고 있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구로’의 성공적 출발을 다짐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홍보전략 수립을 위해 시대의 유행을 선도하는 MZ세대의 참신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구로’ 홍보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