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이 자동차세 조기납부 문화정착을 위해 체납차량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했다.
칠곡군은 2016년 1기분 자동차세 부과로 체납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올해 제4차 군읍면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및 새벽영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3일 현재 번호판영치 60대, 차량견인 2대 등을 비롯해 총 2천5백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2일 칠곡군 세무과는 칠곡경찰서, 한국도로군위지사와 함께 중앙고속도로 가산 나들목에서 지방세, 통행료, 각종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 기간 외에도 상시적으로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총 436대 번호판을 영치하고 1억6천만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자동차세 불성실납세자에 대한 체납처분은 불가피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진납부를 통해 불이익을 받지 않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