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승수 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28일 국회 본청 앞에서 100만 여행업 종사자 생존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권병관 우리여행협동조합회장, 황두연 여행업협회 코로나특별위원회위원장, 한국여행업협회 회원 20여명과 국민의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구자근(구미갑), 최승재 (비례)의원이 동참했다.
김승수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타격이 큰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집합금지 등의 업종에 들지 못해 각종 대책에 소외되고 있다.”며 “특히 손실보상과 관련하여 결국은 소급적용이 거부되었으며 여행업계의 간절한 요청은 외면당했다.”고 정부 여당의 정책 방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오창희 여행업협회 회장과 황두연 코로나 특별위원회 위원은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이 업계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오늘 기자회견의 성명 내용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해주길 주문했고, 여행업협회 성명서를 통해 여행업계의 현실 고발과 함께 정부 여당에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최승재 의원은 “여행업계의 힘든 현실을 잘 알고 있으며,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한 여행업계의 현실을 정부 여당이 경청하고 반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자근 의원은 산자위원으로 현재 여당에서 통과를 추진 중인 소상공인법의 상임위 진행 과정을 설명하며 “힘든 여행업계와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